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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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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연구소 소식] 2학기 종강집담회

독일어문화권연구소는 2025년 2학기를 마무리하며 종강집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독일 예나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정환 선생님과 『일리아스』, 『오뒷세이아』 등을 번역하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의 이준석 교수님께서 매우 흥미로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2025년 2학기 종강집담회>

일시: 2025년 12월 11일 금요일
장소: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8동 B101호
사회: 서진태(서울대)

세부일정:

15:00~16:10
주제: 슈토름 시 연구의 현황과 전망
강연자: 이정환(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강사)

16:20~17:30
주제: 오이디푸스 튀란노스
강연자: 이준석(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수)

이정환 선생님은 독일 문학의 중요한 사실주의 작가 테오도어 슈토름을 주제로 강연을 하셨습니다. 슈토름은 과거에도, 최근까지도, 독일어권에서나 국내에서나 주로 노벨레 작가로 알려져 있을 뿐, 그의 시인으로서의 면모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시에 대한 평가 역시 노벨레에 비해서는 박한 편이었습니다. 그 시들은 주로 목가적 풍경에 안주하는 무기력한 시민계급의 심상을 담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정환 선생님에 따르면, 점차 슈토름의 시에서 묘사하는 공간에 대한 다른 평가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슈토름 시에 담신 공간이 근대화나 프로이센 주도의 독일 통일로 향하는 당시 분위기 속에서 그와 대비되는 지방색을 드러내는 장소로 중요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준석 선생님은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을 집중적으로 분석하셨는데, 선생님은 이 비극의 제목을 의도적으로 ‘오이디푸스 튀란노스’로 번역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에 따르면, 그리스어에서 ‘왕’을 가리키는 단어로 ‘튀란노스’와 ‘바실레우스’가 있습니다. 전자는 자신의 힘으로 왕이 된 자를 가리키고, 후자는 세습으로 왕이 된 자를 가리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이 두 단어가 동시에 적용되는 왕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오이디푸스는 스핑크스를 물리쳐 테바이 백성들에게 추대된 왕인 동시에 전임 왕인 라이오스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이런 ‘모순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성립하는’ 주인공의 존재가 제목을 통해 암시되는 것입니다. 이준석 선생님은 그 외에도 이 희곡에 숨겨진 ‘모순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성립하는’여러 관계와 이를 가능케 하는 작가의 교묘한 어휘 선택을 소개하셨습니다. 또한 태어난 순간부터 평생 운명에 휘둘리던 주인공이 마지막 신탁을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는 장면을 통해 인간의 위대함이 강조되고 작품이 완성되었다고 평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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