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문학토크 “봉쇄된 삶에 관한 소설, 율리 체의 『인간에 대하여』”

선생님들께,

안녕하십니까?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입니다.

독일어문화권연구소에서 올해부터 ‘문학토크’라는 새로운 형식의 행사를 시작합니다.

독일어문화권연구소의 문학토크는 국내에 새로이 번역 출간된 독일문학의 최근 문제작들에 대해 전문가의 해설을 듣고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자리를 통해 오늘의 독일 문학, 더 나아가 독일의 문화와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에 비추어 우리 현실을 함께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오는 5월 27일에 열리는 문학토크 첫 번째 시간의 주제는 율리 체의 2021년 작 소설 『인간에 대하여』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봉쇄가 시작된 2020년 봄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팬데믹 시대의 인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소설 출간 꼭 1년 만에 번역 출간되어 한국 독자들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자 권상희 선생님과 목포대의 안미현 교수님을 모시고 율리 체의 문학 세계, 독일에서 “최초의 진정한 코로나 소설”이라 불린 『인간에 대하여』라는 작품과 그 의미, 작품 번역의 문제 등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2022년 5월 27일 (금요일) 16:00 – 17:30
  • 장소: 서울대학교 두산인문관(8동) B101호
  • 제목: 봉쇄된 삶에 관한 소설, 율리 체의 『인간에 대하여』
  • 일정:
    • 16:00 – 16:10 독일어문화권연구소 소장 인사말
      • 김태환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 16:10 – 16:30 율리 체의 『인간에 대하여』 읽기를 위한 몇 가지 테제
      • 안미현 (목포대 독일언어문화학과/문화콘텐츠학과 교수)
    • 16:30 – 16:50 『인간에 대하여』 – 역자의 이야기
      • 권상희 (번역 작가)
    • 16:50 – 17:30 질의응답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독일어문화권연구소 소장
김태환 드림